핫트렌드 2016-메가트렌드로 보는 100대 이슈
| 2015.10.14 17:00 -> 이버즈(ebuzz)에서 퍼온글 입니다.
2016년에는 또 어떤 변화들을 마주해야 할까
? 2007년부터
한국트렌드연구소는 ‘핫트렌드’라는 이름으로 매년 다음해의 주요 트렌드들을 발표해왔다
. 이 트렌드들은
비즈니스와 소비 분야 뿐만 아니라 정치
, 사회
, 문화
, 기술
, 환경 분야의 전세계
, 그리고
한국의 주요한 변화들과 우리의 이해를 다루고 있다
. 오늘날 세계는 시간선점을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며 한 산업의 변화가 급격히 다른 산업으로 전이되며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속도 패러다임이 작동되고 있다
. 따라서
이번 ‘핫트렌드
2016’ 시리즈는 기존의 연구들보다 한층 더 산업 현장의 관점에 서서 가속도 시대의
유용한 지침들을 얻는데 힘을 쓰려 한다
. 그래서 연구에 참여한
30여명의
저자들은 모두 현업에서 실질적인 트렌드를 연구하고 있다
. 그들의 트렌드 인사이트가 새해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
■
Hot 100: 메가트렌드로 미리보는
2016년
100대 이슈
과거를 돌이켜볼 때 중장기적 메가트렌드는 매년 속도의 변화가 조금씩 나타난다
.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더 빨라지거나 조금 느려지기도 한다
. 그러나 단기적 변화들이 메가트렌드의 영향권을 벗어난
적은 없었다
. 그동안의 트렌드 연구를 통해 알게된 것은 파괴적이고 놀라운 변화들을 미리 예견하는 것은
무척 힘들지만 사후적으로 보면 그 사건과 이슈들이 메가트렌드
, 혹은 메가트렌드 믹스
(megatrends mix, 메가트렌드들의 간섭현상
)를 바탕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 따라서
2016년의 중요 사건을 지금 모두 예측할
수는 없지만 메가트렌드의 필연성을 깊게 연구하면 발생확률이 높은 사건의 범주들은 추적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 그래서 ‘핫트렌드
2016’ 시리즈의 첫번째 연재는 내년을 달굴
뜨거운 이슈 들의 범주를 예측하는 것이 되었다
. ‘
Hot 100’은
100개의 이슈들이다
. 2007년부터 한국트렌드연구소에서 추적해온
글로벌
TOP 10 메가트렌드가 출발점이 되고
, 10개의
메가트렌드별로
10개의 이슈를 선정했다
. 비즈니스나 소비
분야의 변화는 물론이고 정치
, 사회
, 문화
, 환경 분야를 포괄하는 이 주제들은 우리가
2016년에 대해 무엇을
기대하든 외부세계의 필연적 변화로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다
.
우리는 사는 데 너무 집중하다 보면 자기 분야에서만 변화를 인지하는 경향이 생긴다
. 그런
경향은 우리가 아는 차이가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 반면
Hot 100은 트렌드 측면에서 우리가
2016년에 적응해야 할 다양한 외부세계의 변화에
대한 정보
, 즉
100개의 차이를 만드는 차이에 대한 것이다
. 이 차이들을 이해하면 삶의 차이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2016년에는 또 어떤 변화들을 마주해야 할까? 우리는 사는 데 너무 집중하다 보면 자기 분야에서만 변화를 인지하는 경향이 생긴다. Hot 100은 트렌드 측면에서 우리가 2016년에 적응해야 할
다양한 외부세계의 변화에 대한 정보, 즉 100개의 차이를
만드는 차이에 대한 것이다. 이 차이들을 이해하면 삶의 차이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1. 고령화
: 수명연장 사회의 지속적 젊음을 추구하다
고령화는 한국인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 이 신세계는
40대 이후로도 약
40년 이상을 준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만든다
(40세 이상 인구는 약
2600만명으로 전체의
50%를 넘는다
). 나이든 사람들이 젊은이들보다 더 숫자도 많을 뿐더러
일
, 사랑
, 공부
, 신체적
심리적 활력에 대한 욕구에 더 충만한 사회를 우리는 일찍이 보지 못했다
. 또한 현재
50대 이상의 한국인들은 가족에 대한 책임 못지 않게 개인적 욕구에 충실한 역사상 첫 세대다
.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연령대에 대한 기존의 지식을 폐기하는 것이다
.
그들은 모든 영역에서 더 개인화되고
, 더 욕망이 강해졌으며
, 더 걱정이 많고
, 더 장기적으로 삶을 계획하는 소비자이자 시민이다
. 다음은 이 새로운
(?) 세대가 추구하는 신세계의
10대 이슈다
.
1) 리타이어
(Re-Tire) : 은퇴 준비는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처럼 새로운 질주를 준비하는
일이 되고 있다
. 건강
, 자금
, 일
, 친구는
4대 요소다
.
2) 디지털 시니어즈
(Digital seniors) : 디지털 도구에 적응력이 향상된 시니어들이
신성장 소비자군이 되고 있다
.
3) 가난한 노인
: 향후
20년간 한국의 가장
큰 숙제는 은퇴를 못하는 시니어들을 활력있는 생산가능인구로
80세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
나이든 사람들이 젊은이들보다 더 숫자도 많을 뿐더러 일, 사랑, 공부, 신체적 심리적 활력에 대한 욕구에 더 충만한 사회를 우리는
일찍이 보지 못했다. 또한 현재 50대 이상의 한국인들은
가족에 대한 책임 못지 않게 개인적 욕구에 충실한 역사상 첫 세대다. 사진=위키피디아
4) 놓지 않는 권력
: 젊은 세대에게 권력을 넘기지
않으려는 권력 노화 현상에 대한 공개 토론이 필요할 것이다
.
5) 늦지 않은 공부
: 시니어들의 공부는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이며 활력의 충전소다
. 이들로 인해 한국은 공부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
6) 평생연애
: 시니어들이 속속 활력을 찾기 위해 연애 세포를 다시 깨우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다
. 헬스
, 데이트
,
마음 산업 등이 성장할 것이다
.
7) 해피 포켓
(Happy Pocket) : 시니어들이 손자 손녀를 위해 돈주머니를 열면서
행복을 느끼는 동안 유아
, 아동 산업도 행복해질 것이다
.
8) 안티에이징
(Anti-aging) : 신체적 심리적 젊음이 고령화의 최대 화두다
. 시니어들은 매일 매일 일상적 건강관리에 힘쓸 것이다
.
9) 개성에 눈뜬 중장년
: 나를 위한 투자 의식이 더욱 커진다
. 잠들어있던 오감을 불러와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한다
.
10) 아날로그 레트로 마케팅
(Analog retro marketing) : 젊은 시절을
추억하며 그 때의 문화
, 그 때의 바람을 되살리려 하는 사람들로 인해 복고는 유행이 아닌 트렌드가 된다
■
2. 영리한 단순화
: 복잡해진 삶의 해결사를
찾아라
여전히 공급자 중심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 프리젠테이션
, 프로모션
, 프로파갠더 시대의 관성과 공급자의 프로페셔널한 능력과
기술을 중시하던 관점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오늘날
,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생기게 할 정도의 차이는 수용자
(소비자
)가
‘어떻게 느끼는가’에 존재한다
. 그리고 새로운 열광의 대상은 ‘이게 더 쉽고 단순하다’라는 개인적 느낌에서
온다
.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맞춤화
2.0 버전이며 이것은
모든 비즈니스의 메인스트림을 혁신시킬 것이다
. 쉽고 단순하지 않다면 세상에서 수명을 연장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 공급자는 전달하려는 내용물보다 수용자
(소비자
)가 원하는 것을 얻게 하는 절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 다음은
2016년에 주목할 쉬움과 단순함의
10대 리스트다
.
11) 단순 소비
: 쇼핑이 너무 복잡해지고 있다
. 쉽고
간단하게 소비 선택의 복잡성을 해결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
쇼핑이 복잡해지고 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사진=위키피디아
12) 인스피리언스
(Insperience) : 집나가면
개고생
? 먹고 마시고 즐기고 힐링하는 일을 집 안에서 하게 하라
.
13) 노 로열티
(No Loyalty) : 나에게 좋다면 그 뿐
. 웬만한 기업도 브랜드도 산업 장르도 내게 로열티를 기대하지 말라
.
14) 점유형 소비
: 돈과 시간과 보관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 소유권을 선호하다
,
15) 유통 장르 파괴
: 온오프를 막론하고 누가 내
옆에 가장 가까이 있는가에 따라 쉽게 채널을 바꾸다
.
16) 수용자 중심 교육
: 지금 여기서 나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찾는 편의점식 교육 쇼핑시대가
온다
.
17) 일대일 코칭
: 삶의 복잡성을 명쾌하게 안내할 멘토가 산업화 된다
.
18) 원스톱 민주주의
: 유권자들은 직접적 소통이 되는 정치를 원한다
. 절차의 간소화가 새로운 민주주의적 욕구다
.
19) 이웃집 사무실
: 직장에만 사무실이 있을 필요가 있는가
? 새로운 공간 비즈니스가 뜬다
.
20) 신실용주의 소비
: 최저가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노리다
. 중저가와 맞춤화를 동시에 원한다
.
■
3. 개성화
: 감각과 감성으로 나를 표현하다
개인화된 가치들이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이 개성화 메가트렌드다
. 개인화된 가치의 전면에는
감각과 감성 기관들이 있다
.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보면 이 넘치는 감성과 감각이 젊은이들의 잉여성으로
보일 수 있다
. 쓸모없고 지나치게 주관적인 가치에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
. 그러나 감성과 감각의 잉여야말로 개성이 뛰노는 영역이며 미래의 창조적 사회의 에너지원이다
. 가족에 대한 무한책임이나 사회에 대한 명문화된 의무
, 일사분란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질서 등의
50대 이상 기성세대가 존중하던 가치는 개성화라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역행하는
것이 되어 한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장애물이 될 것이다
. 책임
, 의무
, 질서를 개인화된 가치 체계에 기반해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
개성화 덕분에
2016년의 한국에서 감각과 감성 기관을 만족시키는 경험 소비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 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 연구는
계속 진화할 것이다
. 오감의 쾌락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디자인
, 식문화
, 패션
,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작동 규칙이 모든 비즈니스의 원리가 될
것이다
. 개성화 메가트렌드의
2016년
10대 핫 이슈는 다음과 같이 예측된다
.
21) 픽셀 밸류
(Pixel value) : 나는 한사람이지만 지금 여기와 다른 어디에서의
나는 다르다
. 빅데이터는 나를 알아줄 것이다
.
22) 취미 노동
: 사적인 경험들이 산업화되고 직업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
23) DIY 마켓
: 어느 정도 소득이 있는 저성장 시대의 성장산업이다
. 이쁘고 저렴한 상품들을 조립해서 쓰는 라이프스타일은 계속 성장할 것이다
.
24) 로열댄디
(Royal dandy) : 멋진 중년 남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마
. 남자들의 욕망도 무섭다
.
25) 싱글 이코노미
(Single economy) : 혼자라서 즐거운 삶은 무엇인가
? 싱글의 개념은 이제 가족 속의 고독한 사람들로까지 확장되며 무서운 기세로 경제를 삼키고 있다
.
26) 남다른 경험
: 흔한 것은 평범하고 지루하고 나태한 것이다
. 차별화된 경험을 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27) 절정경험의 추구
: 비교할 수 없는 무아지경
, 완전한
몰입
, 온전한 나를 느끼는 순간이 한국인들의 새로운 목표가 되고 있다
.
28) 맞춤형 주거
: 새 집을 살 수 없다면 새 분위기를 사겠다
. 주거의 개성화가 새로운 트렌드다
.
29) 알파맘 워너비
: 그냥 엄마일 수는 없다 최고의 엄마이자 여자로서 판교맘
, 강남맘
, 송파맘이고 싶다
.
30) 평판 경제
: 가격이 아니라 누군가의 평가가 경제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 평판을 얻어야 마케팅에 성공한 것이다
■
4. 글로벌화
: 아무도 고립을 원하지 않는다
글로벌화 메가트렌드는 계속해서 새로운 연결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 2015년
5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POTUS라는 트위터 계정을 열었다
. 대통령이 직접 트윗하는 이 전례없는 사건에
4시간만에
100만명이 그의 친구거나 비판가가 되었다
. 유튜브를 통해 남아메리카
페루의 소녀들이
k-pop 팬이 되어 한국말로 ‘사랑해’를 외치는 장면의 페루
TV를 볼 수도 있다
. 글로벌화는 세계가 단일한 자본주의적 시스템으로
통합되는 과정을 말하기도 하지만 용광로처럼 모든 것을 녹여 하나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 오히려 다양성에
더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
.
글로벌화는 한국과 같은 작고 섬처럼 고립되어 있는 나라에게는 큰 행운이다
. 한편 문화적
배타성
, 국수적인 좁은 시야는 넘어야 할 큰 과제다
. 나라
, 종교
, 인종
, 문화가
다른 이들을 동료로 여기지 못하고 글로벌화의 혜택만 얻으려 한다면 고립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
. 2016년의
글로벌화 핫 이슈는 다음과 같다
.
31) 글로벌 현장구매
: 쇼핑의 글로벌화는 저렴한 가격 이상의 기회의 땅이다
. 세상의 모든 좋은 것들을 내 손 안에
!!!
32) 직관적 커뮤니케이션 매체 발달
: 미디어의 지평을 새로 여는 글로벌 플랫폼들은 이미지
중심적이다
. 비언어적 공감이 인류의 새로운 바벨탑을 세울 것이다
.
33) 시민 연대의 세계화
: 사회적 문제도 글로벌 연대에서 답을 찾으려 할 것이다
.
34) 디지털 노마드
: 국경과 언어를 넘는 직업의 신세계가 열린다
. 그들을 지원해야 한다
.
35) 종족주의 확대
: 누구나 글로벌화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으므로 적은 인구
, 좁은 지역적 한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
36) 역글로벌
: 1세계가 침체되어 있는 동안 시장의 규모를 기반으로
2,3세계가 약진한다
. 여기서 성공하면 거꾸로
1세계로 간다
.
37) 문화적 동기화
: 뉴요커처럼 살 것인가
? 강남스타일을
꿈꿀 것인가
? 라이프스타일의 세계적 동기화가 진행된다
.
뉴요커처럼 살 것인가? 강남스타일을 꿈꿀 것인가? 라이프스타일의 세계적 동기화가 진행된다. 사진=위키피디아
38) 글로컬라이제이션의 진화
: 역글로벌의 하나
. 로컬은 글로벌의 쌍두마차로 진화하고 있다
.
39) 메가
FTA : 복잡계 네트워크가 펼쳐지는
21세기
국가간 세계질서
.
40) 재정 적자의 세계화
: 세계 경제의 핵폭탄이다
. 모두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작은 지역의 위기도 세계의 위기가 될 수 있다
.
■
5. 디지털화
: 개인의 일상과 사회적 인프라가
디지털로 옷을 갈아입다
디지털의 진화는 모바일을 메인 스트림으로 하되 사물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잠재력의 현실화가 첨단을 가고 모든 산업과 일상이 디지털로 재구성되어
긴 꼬리로 따라붙는 형태로 가고 있다
. 대한민국호의 엔진과 선체 전체가 디지털화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그런데
2016년 한국의 문제는 디지털화의 기본
속성을 이해하는 리더들이 항로를 끌고 있는가이다
. 디지털화는 끊임없는 새로운 ‘연결
(connection)’과 그 연결이 누적될수록 변화가 거듭제곱되며 예측불가능한 복잡성의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기본 속성이다
. 발전을 ‘계획’하기보다 ‘초기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 성공을 ‘강요’하기보다 실패도 무릅쓸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디지털화 시대 리더의 능력이다
. 나머지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적 환경에서 살아남은 한국의 보통 사람들이 언제나처럼 다 해낼 것이다
.
41) 디지털 비서
: 인공지능을 이용한 가상 비서
, 집사
, 에이전트의 현실화가 멀지 않았다
. 애플
? 구글
? 네이버
? 누구라도
...
42) O2O 서비스
: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오는 디지털 거미줄
. 오프라인 공간의 디지털화가 진행중이다
.
41) 디지털 비서 : 인공지능을
이용한 가상 비서, 집사, 에이전트의 현실화가 멀지 않았다. 애플? 구글? 네이버? 누구라도...사진=위키피디아
43) 모바일 맘
: 소비의 새로운 주역
. 손 안에 모든 정보를 쥐고 싶은 엄마들이 뜨다
.
44) 소셜 비즈니스
: 소셜이 은행에서 심부름까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사형통의 미디어가
되다
.
45) 디지털 아카이브
: 꾸준히 확장되는 온라인 기록물은 새로운 인류문화유산이 될 것이다
.
46) 스마트 칠드런
: 디지털을 통한 사회화가 아이들의 삶을 바꾼다
. 아이들은 조숙해지고 새로운 문제들이 생긴다
.
47) 네트워크형 메이커스
: 능력만 있으면
24시간
,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누구라도 생산자가 될 수 있다
. 직업의 혁명은
계속될 것이다
.
48) VR의 침공
: 손에 넣을 수 있는 가격대로
VR
기기들이 다가오고 있다
. 2016년엔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
49) 사물인터넷 적용
: 전력을 쏟아부어라
. 디지털화의
또다른
20년 버전이니
...
50) 빅데이터 활용법 증가
: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 이것은 단지 비즈니스만의 문제가 아니다
.

김경훈
=현
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
. 1994년
<한국인 트렌드
>를 집필하면서 트렌드 분야 연구를 시작해
<핫트렌드
> 시리즈 등
, 20여권의 책을 냈다
. 2005년 한국트렌드연구소를 설립
, 국내 주요 기업들의 미래예측
프로젝트 수행과 자문을 통해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트렌드 비즈니스의 경험을 쌓았다
. 2010년부터 트렌드
아카데미를 열어 트렌드 분석 분야의 집단지성을 실험하고 있다
.
6. 도시화
: 정보지식문명의 생활근거지로 발전하다
도시
, 지자체들의 능력 향상이
2016년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 재정 분야는 물론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그들의 전략적 비저닝에 달려있다
. 한편 비즈니스와 사회문화적 관점에서는 도시인들의 가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다양한 체험
, 교류
, 안전
등에 대한 욕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감성적 풍요에 대한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 개성화
, 글로벌화 메가트렌드와의 융합을 통해 어떤 감성이 성장하는지에 주목하자
. 새로운
디자인
, 사운드 스케이프
(청각적 풍경
), 미각 여행과 같은 다양한 감각적 접근이 도시인들의 욕망을 충족시킬 것이다
.
51) 메가시티 경쟁 가속화
: 도시가 세계경제의 주역으로 가속적인 변화를 하고 있다
. 인구 천만이 넘는 도시들
(혹은 도시연합
)의 경쟁이 국가를 넘어선다
,
이제 아무도 도시에서 이런 풍경을 보고 싶어하진 않는다
. 사람들은 도시 속에서 자기만의 색깔을
추구한다
. 사진
=언스플래쉬
52) 친고령화 도시
: 시니어가 떠나면 도시에 뭐가
남나
? 도시의 미래에 시니어를 합류시켜야 한다
,
53) 중소도시 리브랜딩
: 골목 히스토리
, 토산식물을
이용한 럭셔리 메뉴
, 오래된 전설
... 내 도시를 살리기
위해 오래된 미래에 접속한다
,
54) 체험형 도시문화
: 도시는 계속 체험공간으로 변신한다
. 아웃도어 감각을 도시에서
!,
55) 시민친화 권력
: 소소한 문제부터 해결하는 시민들의 집단지성 네트워크가 발전한다
,
56) 도심재개발
: 거주자의 삶의 질이 개선되야 이방인이 찾아온다
,
57) 글로벌 문화 클러스터
: 세계에 통하는 문화
,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클러스터의 성장이 도시 활력을 가져올 것이다
. 문화가 앞서면 돈이 따라온다
,
58) 팝업 시티
: 오늘날 역동성의 최전방에 있는 것은 다양한 팝업 공간이다
. 도시인들은 이 공간에서 삶의 활기를 찾을 것이다
,
59) 퍼스널 무빙
: 친환경 만으로는 교통 정체를 막을 길이 없다
. 자동차를 대신하는 도어 투 도어의 이동 수단이 계속 증가할 것이다
,
60) 공항 생태계
: 도시화와 글로벌이 만나는 지점
, 공항과의
연결은 미래형 도시 전략이다
■
7. 일상적 안심
: 신체적 심리적 안전을
요구하다
불안은 생존의 욕구와 직렬로 연결되어 있다
. 그래서 도시화
, 디지털화
, 글로벌화와 같은 다른 메가트렌드와 가장 밀접하게 융합되는
것이 일상적 안심 메가트렌드다
. 앞의 메가트렌드들이 삶의 기대를 높이면 높일수록 그 기대를 위협하는
불안이 바로 따라붙기 때문이다
.
문명이 발전해도 불안이 줄지 않는 것은 인간의 역설이다
. 2016년에도 세월호 사건이나
메르스 사태와 같은
, 혹은 다른 소스로부터의 불안이 지속될 것이다
. 첫
번째 불안이 사라지기도 전에 두 번째 불안이 첫 번째가 된다
. 예컨대 고용불안과 같은 누가 적인지도
모를 위험 요소들이 삶을 잠식한다
. 따라서 안전과 안심에 대한 수요는 정치
, 사회 문화
, 경제 분야를 막론하고
2016년에도 강력한 트렌드적 요소가 될 것이다
.
61) 위로와 보상을 요구하는 소비자
: 여가
, 힐링
, 심지어 게임산업
...마음의 상처에 바르는 반창고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다
,
62)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민감한 디지털 세대
: 더 젊고
, 어릴수록 자신을 지키고 간섭받지 않을 권리를 더 주장할 것이다
,
63) 펫패밀리
: 애완
, 혹은 반려동물 비즈니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 사랑을 주는 것으로 외로움을 보상받는다
,
강아지가 얼마나 행복한지는 몰라도 강아지를 기르는 주인에게 행복을 주는 것만은 확실하지 않을까
. 사랑을
주면서 평안함을 느낀다
. 사진
=스플릿샤이어
64) 모바일 헬스케어
: 디지털 영역이라고
? 물론이다
. 그러나 무엇을 불안해하는지를 찾아야 진짜 비즈니스가 된다
,
65) 프리크라임
: 건강과 마찬가지로 치료에서 예방으로 이동하는 분야가 범죄 영역이다
,
66) 도시 안전 인프라
: 물
, 기후
, 사고
, 범죄 등의 불안 요소와 디지털화
, 빅데이터
, 도시화가 결합한다
.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
,
67) 즉각적 재난대응 시스템
: 재난이 일어날 조짐이 있을 때
, 그리고 재난이 일어났을 때 정부
, 시민사회의 시스템과 매뉴얼이 있는가
?,
68) 20년 후 포비아
: 장기적 위기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질 것이다
. 식량 부족
, 물 부족
, 기후
변화에 대한 공포를 관리해야 한다
,
69) 북한 위기
: 실제 위기보다 위기로 덕을 보는 세력들이 남북 대치의 상황을 활용할
것이다
. 2016년은 국회의원 선거의 해다
,
70) 지속적 고용
: 평생 직장 대신 연속적 직장 시대로 변화하고 있지만 대비는 충분치
않다
. 국가는 물론이고 지자체나 기업의 전향적 대처가 필요하다
■
8. 메이저 아시아
: 아시아가 곧 세계가
되다
아시아는 마이너리그가 아니다
. 아시아는 메이저리그가 되고 있고
, 한국이 뉴욕 양키스 팀은 아니지만 좋은 자원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
미국
, 유럽 중심의 사고를 변환시키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다
.
아시아의 인구
, 국가들
, 다양한 경제 수준을
고려할 때 발전의 단계에 따른 다양한 차별화 전략이 중요할 것이다
. 따라서 글로컬라이제이션은 아시아에
가장 적합한 이해방식이다
. 미래를 염두에 둔 꾸준한 협력도 중요하다
.
무엇보다 함께 성장한다는 동반자 정신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 아시아가 한국의 미래다
.
71) 5천달러 중산층
: 수억명에 이르는 신중산층 아시아 인들의 소비 시장이 향후
10년간 한국기업의 가장 현실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 그러나 먼저
이해가 필요하다
,
72) 아시아의 급속한 도시화
: 아시아 중산층 대부분이 급속한 도시화의 시대를 살아간다
. 한국은 가까운 과거에 그 경험들을 했다
,
2022년
, 인도는 중국을 뛰어넘어 세계
1위 인구 국가가 된다
. 무려
14억이다
. 아시아는 지구의 메이저리그다
.사진
=위키피디아
73) 증가하는 명품 소비와 생산
: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 호화로운 레저
, 여가 프로그램들이 아시아에서 계속
성장할 것이다
. 이미
2010년에 아시아 럭셔리 시장
(36%)은 유럽
(35%)과 미국
(26%)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섰다
,
74) 아시아 틴에이저의 글로벌 동기화
: 국가별 소득이나 경제발전 수준과 관계없이 디지털
망을 타고 글로벌 문화를 수용하는 십대들이 미래의 아시아를 대표한다
,
75) 아시아의 거대기업들
: 자국 시장을 토대로 세계적 규모로 성장하는 아시아 기업들의
위력이 강화될 것이다
,
76) 차이나 스탠더드의 확장
: 경제 침체나 성장과 관계없이 이미 세계 경제는 중국이
리드하고 있고
, 더 강화될 것이다
,
77) 세계
20위 이내 인구 대국의 경제대국화 가속
:
중국
, 인도
, 인도네시아
, 파키스탄
, 방글라데시
, 필리핀
, 베트남
, 이란
, 태국
... 이들에 주목하라
,
78) 아시아인들의 개성화 바람
: 의식주 생활 개선에 이어 감성 시대로 도약할 것이다
.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
,
79) 아시안 컬쳐 시장의 성장
: 과거의 한류는 지속될 수 없다
. 각국 문화의 재발견과 문화 산업으로의 성장에 동참하자
,
80) 역내 인재교류 증가
: 디지털 노마드의 증가와 인구 감소에 들어간 한국이나 일본
, 그리고 글로벌화와 아시아 경제력의 상승이 맞물리며 새로운 노동력 공급 시스템이 작동될 것이다
■
9. 친환경윤리화
: 생존을 위해 공존을 선택하다
한 때는 웅성거림 정도로 치부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 조금 더 지나자 친환경이란 용어의 프리미엄화가
진행되었다
. 그러나 이제 친환경은 기술 개발이나 사회적 문제 해결의 일상적 가이드로 확대되고 있다
. 그리고 한국은 이 분야를 선도하지 못하고 있다
.
2016년을 예측해볼 때 친환경 분야를 선도해야 한다는 부담이 계속 커질 것이다
. 따라서
선진국을 뒤따르기보다 앞지르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
. 경제
, 사회문화적
선진국이 되려면 법과 제도
, 기술 등에서 친환경을 앞세울 수 있어야 한다
. 친환경은 모든 국가의 기본 윤리로 변모하고 있고 따라서 이 분야의 선도는 글로벌 경쟁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
81) 그린 엔터테인먼트
: 친환경과 놀이
, 여가를
결합한 시장이 확대될 것이다
. 그린의 놀이화를 연구하자
,
자연에 놀러가면 자연만 있는 것은 아니다
. 우리는 문명을 데려간다
. 친환경이 정말 어려운 것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문명을 만드는 것이다
. 사진
=언스플래쉬
82) 사회적 건강 밥상
: 개별 소재
, 식품의 건강을 챙기는 유기농을 넘어서 사회에 좋은 유기농과의 결합이 새로운 스토리를 제공한다
,
83) 친환경 소재
, 가공 산업
: 환경 파괴적
요소가 없는 소재
, 가공기술에 대한 수요가 계속 급증할 것이다
,
84) 클린 리워드
: 개인의 친환경적 도덕적 행위에
대한 사회적 보상 시스템이 발전할 것이다
,
85) 하이사이클링
: 재활용을 통해 더 좋은 상품을 탄생시키는 방식의 업그레이드된 순환
비즈니스가 성장한다
,
86) 퍼스널 재생에너지
: 친환경 에너지의 발전 과정으로서 개인화된 에너지 생산 기술이
적용될 것이다
. 개인용 상품들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이 늘어날 것이다
,
87) 가든 네트워크
: 친환경적 거주지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 지역의 가든화가 가정
, 마을
, 지역을
묶어주는 가치가 되는 곳이 증가할 것이다
,
88) 스마트 그리드
: 지능형 전략망은 미래 기술에서 현재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 모바일
, 사물인터넷으로 진화한 디지털 네트워크가 에너지 문제의 해결사가
되게 해야 한다
,
89) 식품 인증제도의 세계화
: 친환경의 기준이 계속 까다로와질 것이다
. 실생활에서 핀란드
M1, 이슬람의
Halal 과 같은 글로벌 인증제도의 위력이 늘어날 것이다
,
90) 도시 농업
: 유통
, 수송
, 보관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할 때 친환경 식품에서 근거리의 필요성이 계속 증가할 것이다
. 도시가 식품 생산의 근거지로 계속 부상하고 있다
.
■
10. 신뢰자본
: 시민들간의 믿음과 소통이
사회적 자원이 되다
물질적 풍요가 늘어날수록 사회 발전의 동력이 자원이나 자본
, 인재 등의 분야에서 사회 전체의
활력
, 혹은 사회적 자본의 힘이 되고 있는 것이 신뢰자본 메가트렌드다
.
그런데 세계의 변화 방향과 한국의 현재가 가장 큰 격차를 보이는 영역이 신뢰자본 메가트렌드에서 나타나고 있다
. 예컨대 디지털화나 글로벌화와 같은 중요한 변화의 핵심적 발전 방향이 ‘연결’인데 구성원간의 신뢰가 없는 조직과
사회는 이런 연결 능력을 약화시키는 큰 장애물이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단기적인 집단이기주의 행동을 부추기는
미디어나 권력 엘리트들은 한국의 잠재적 성장성을 계속 갉아먹고 있는 것이다
.
2016년의 한국이 이 신뢰자본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 사실은 더
큰 위기로 가고 있는 것이 추세다
. 다만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 신뢰 구축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한가닥 활로다
. 기업들도 신뢰관계의 구축에 점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런 노력들이 사회의
진로를 바꾸기는 쉽지 않지만 점진적 변화는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
생각해보면 자동차는 수많은 타인에 대한 신뢰 없이는 운전할 수 없다
. 신호등을 지키고
, 거리를 유지하고
, 돌발 상황에 그
(타인
)가 잘 대처할 것이란 신뢰
. 신뢰가 깨지면 삶은 온갖 걱정으로 채워질
것이다
. 사진
=스플릿샤이어
91) 세대갈등의 권력투쟁화
: 고령화나 디지털화
, 글로벌화와 같은 변화에 대처하는 세대간 간격이 너무 크다
. 세대간
불신과 대결은
2016년에도 한국의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킬 것이다
,
92) 물물교환 네트워크의 확산
: 시민 경제의 기저에서는 신뢰에 기반한 물물교환이 계속
늘고 있다
. 풍요 속의 빈곤과 디지털 관계망의 확산이 역설적으로 비자본주의적 경제를 성장시킬 것이다
,
93) P2P 이코노미
: 소비자
, 혹은 사용자간
거래가 경제의 한 형태로 성장하고 있다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중이며
, 탈자본주의적 시스템의 가능성도 갖고 있다
,
94) 유사가족형 라이프스타일 증가
: 신뢰 관계의 첫 번째 모집단인 가족의 해체가 가속화되면서
그 자리를 취미
, 기호
, 라이프스타일
, 삶의 가치의 공통점에 기반한 유사가족형 집단
, 네트워크가 계속 채울
것이다
,
95) 커뮤니티 기반 소비자 권력 확대
: 디지털 네트워크에서 만들어지는 커뮤니티의 지속성은
신뢰가 핵심이다
. 이런 커뮤니티들이 소비 권력에서도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
96) 모럴 브랜딩
: 투명성
, 진정성이 없는
기업과 브랜드를 순식간에 잡아먹는 불가사리가 있다
. SNS를 비롯한 디지털 네트워크는 신뢰 문제에 민감하다
,
97) 펀딩 거버넌스
: 시민들의 자발적 펀딩과 사회적 가치의 연결이 시도된다
. 사회적 이익을 위한 개인의 금전적 기여 시스템이 성장할 것이다
,
98) 쉬운 의무
: 나를 위한 소비에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여를 결합시키는 융합형 소비
패턴이 늘어나며 기업들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이다
,
99) 투명성 사회
: 한국의 전통적 엘리트 비밀주의에 금이 가긴 어려울 것이다
, 그러나 조직과 집단의 절차적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요구는 늘어나고 있다
,
100) 빈부격차와 탈자본주의 논의 증가
: 빈부격차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 그러나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와 빈부격차에 대한 공격은 증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