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4일 일요일

'BB크림의 남자' 이진욱 2조 잭팟.."난 남들 안하는 것 한다"

'BB크림의 남자' 이진욱 2조 잭팟.."난 남들 안하는 것 한다"

에스티로더에 매각 '해브앤비' 대표, 우연히 화장품 사업
'약품 같은 화장품' 역발상으로 닥터자르트 성공 신화 일궈

이진욱 해브앤비 대표© 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이건 약품일까 화장품일까?"
닥터자르트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출시한 '세라마이딘 크림'을 본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제품 겉면 디자인이 마치 의약품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약품'처럼 보이게 한 것은 닥터자르트를 운영하는 이진욱 해브앤비 대표의 노림수였다. '약품처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화장품'이라는 느낌을 소비자들에게 주려는 치밀하게 계산된 결과였다. 당시 약품 같은 화장품은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고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이진욱 대표의 이 같은 역발상은 이른바 '대박 신화'의 밑거름이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컴퍼니즈'(에스티로더)는 닥터자르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해브앤비와 체결했다. 이 대표가 소유한 해브앤비 지분 3분의 2를 사들이기로 한 것이다. 에스티로더는 앞서 2015년에도 해브앤비 지분 3분의1을 인수했다. 해브앤비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해브앤비 기업가치는 약 17억 달러(약 2조원)로 추정된다. 정확한 매각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조원 이상일 것이란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에스티로더가 아시아 화장품 브랜드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닥터자르트가 미국·아시아에서 젊은 세대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에스티로더는 전격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은 이 대표의 '역발상'이 만든 쾌거였다. 경쟁 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할 때 그는 세계 최대 뷰티 시장 미국을 정조준했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한다"는 그의 기업가정신이 그때도 발휘된 것이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SSG닷컴 캡처)© 뉴스1
닥터자르트는 지난 2011년엔 미국 최대 편집숍 세포라에 입점했다. 세포라는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이 운영하는 매장이다. 닥터자르트는 세포라에서 매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해 판매 품목도 2개에서 현재 약 100개로 50배 가까이 늘었다. 이 대표는 결국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31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척 정신'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그 시대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게 브랜드가 해야 할 일입니다. 없던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 제품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는 게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40대 초반인 이 대표가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것은 '우연'이었다. 그는 20대 후반까지 화장품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았다. 원광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그는 건축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피부 트러블로 피부과를 갔다가 예상치 못한 광경을 보게 된다. 젊은 여성들이 'BB크림'에 열광하고 있던 것. 그 모습에 '꽂힌'이 대표는 바로 행동에 옮겼다. 다음 해인 2004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해브앤비를 차리고 같은 해 BB크림을 출시했다. 국내 업체가 BB크림을 출시한 것은 해브앤비가 처음이었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한다"는 창업 정신이 결국 국내 화장품 업계 역사에 남을 신화를 썼다.
mrlee@news1.kr

[기사] 네이버 쇼핑이 쿠팡보다 더 무섭다는데.. 왜?

네이버 쇼핑이 쿠팡보다 더 무섭다는데.. 왜?

회사일로 작지만 쇼핑몰(www.10boon.co.kr)을 만들어 운영하다보니..
네이버가 추구하는 BM이 참 대단하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독점인듯 아닌듯,, 정보제공인듯 아닌듯,, 우리나라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1만명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힘일까? 네이버를 활용하고 틈새를 찾고 현재는 이정도가 최선인듯 싶다.
"떠들썩한 쿠팡보다 조용한 네이버가 더 무섭다. 구글과 아마존을 합쳐놓은 꼴이기 때문이다."
e커머스 업계에서는 최근 수년새 네이버 경계령이 확산돼왔다. 네이버가 검색서비스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커머스 시장에도 진출해 영향력을 키우고 있어서다. 이미 거래액에서 쿠팡이나 이베이(옥션·G마켓), 11번가 등 e커머스 공룡들을 넘어섰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이런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에 대해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행위를 포착하고 제재 수순에 들어가면서 유통업계가 그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네이버가 검색서비스를 기반으로 쇼핑과 부동산, 뉴스, 동영상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경쟁사를 불공정하게 배제한 정황을 잡고, 시정조치와 과장금 등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e커머스 공룡들도 두려워할 정도로 네이버는 e커머스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위상과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네이버의 e커머스 관련 사업은 크게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 △ 네이버쇼핑(상품검색 및 가격비교) △ 네이버페이(간편결제) 등이다. 스마트스토어는 2014년 스토어팜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2016년 10만개였던 매장수는 지난해 기준 24만개로 늘었다. 초기 구축비용이 없이 원스톱으로 쇼핑몰을 만들어주고 입점 및 판매수수료가 없어서 쇼핑몰 창업자들에게 인기다.
네이버의 상품검색 및 가격비교 서비스인 네이버쇼핑은 더 강력하다. 네이버쇼핑에 등록하지 않으면 장사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국내 검색시장의 80%가량을 장악한 네이버 검색유입에서 3분의 1은 상품검색일 정도로 가격비교 서비스가 일반화됐다. 상품등록시 매출의 2%를 수수료로 내야하는데 업체들과 마찰도 빈번하다. 실제 쿠팡은 2016년말 네이버 가격비교를 중단했다 2018년 다시 들어왔고 인터파크와 11번가, 이베이코리아 역시 철수와 입점을 반복했다. 철수 뒤 고객유입이 20~30%가량 감소하면서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다시 제휴한 것이다.
네이버페이도 최근 빠르게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올해 거래액은 올해 17조원, 이용자수는 10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편결제 사업자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가장 많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기준 이베이코리아가 상품거래액 16조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네이버쇼핑이 10조원으로 11번가(9조원), 쿠팡(8조원)을 제친 것으로 본다. 와이즈앱이 추정한 올 상반기 네이버 결제액은 9조8000억원으로 이베이(9조원), 쿠팡(8조원)을 넘어섰다.
e커머스 업계가 네이버에 대해 비판적인 것은 이 때문이다. 이 같은 고속성장은 네이버가 검색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활용한 결과라는 것이다. 2017년 10월 이베이가 네이버를 공정위에 신고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베이는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옛 스토어팜) 또는 네이버페이 등록사업자의 상품을 검색창 상단에 우선 노출해 판매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다른 사업자를 차별했으며 이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행위라고 주장했다.
네이버는 이에 대해 "네이버 쇼핑 랭킹은 적합도와 상품 인기, 신뢰도 등을 점수화해 정렬한 것으로 업체들 차별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e커머스 업계에서는 공정위 제재 수위에 따라 향후 e커머스 업계의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네이버의 e커머스 사업의 성장세가 꺾이면 이베이와 쿠팡, 11번가 등이 반사효과를 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
e커머스 한 관계자는 "고객이 오는 길목을 붙잡고 있는 네이버가 쇼핑몰과 가격비교 서비스까지 하는 것은 심판이 직접 경기에 뛰는 꼴"이라면서 "이미 네이버 쇼핑사업의 덩치가 커져 공정위가 이를 중단시키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지배력을 남용하거나 불공정 행위를 못하도록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

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아들러> 건강한 자녀로 기르기 위한 권고


1.자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조력자는 사랑이다.
자녀의 사랑이 교육의 성공 가능성을 가장 확실하게 보장해준다.

2.자녀의 성장을 위한 최고의 자원은 ‘자신의 힘에 대한 확신이다.
자녀의 자심감과 용기는 자녀의 가장 큰 자산이다.
용기있는 자녀는 나중에 외부의 힘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운명에 맞설 것이다.

3.병약한 아이와 응석받이와 과보호를 받은 아이는 자심감을 쉽게 잃어 버린다.

4.어떤 상황에서도 자녀에게 겁을 주어서는 안된다.
이런 방식으로는 자녀 교육의 목적을 이룰 수 없고 자녀의 자신감만 박탈하고 자녀를 혼란에 빠트리기 때문이다.

5.칭찬과 보상이 처벌보다 선호되어야 한다.
처벌을 할때는 아동에게 어떤 실수를 했는지 가르쳐주고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안행동에 주의를 집중시킨다.

6.자녀에게 맹목적 복종을 요구하지 말라!
대신에 여러 가지 선택안을 제시하고 자녀가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 한다.